[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구선수 김연경이 의도치 않게 후배들을 울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현재 진행형’ 레전드 배구스타 김연경이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서 김연경은 등장과 동시에 배구공으로 책상에 놓인 물병을 한 번에 명중시키며 형님들을 기선제압 했다는 후문.

녹화에서도 김연경은 녹화 내내 솔직하고 매서운 입담으로 형님들을 쥐락펴락했다. 김연경은 특히 "처음 팀에 합류한 후배들을 본의 아니게 한 번씩 울린 전적이 있다"며 "뭘 한 게 없는데 자꾸 후배들이 한 번씩 울더라"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후로 김연경 소속팀의 기존 선수들은 처음 들어오는 후배들에게 "김연경이 얘기하는 건 장난이니까 울지 마"라며 주의를 준다고 전했다.

또 김연경은 2교시 ‘아형고 체육관 MT’ 시간에 넘치는 흥을 발산했다. 동시에 "별걸 다 한다"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려 웃음을 안겼다. 방송은 18일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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