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 구장의 모습. [AP연합] |
[헤럴드경제] 미국프로야구(MLB)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사무국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률이 낮아졌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지난주 1만548건의 검사를 진행한 결과 0.05% 수준인 6건만이 양성 판정으로 나왔다고 1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선수 5명과 구단 직원 1명이 각각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는 1주일 전 12명에서 절반으로 준 수치다.
특히 지난주 닷새 동안은 단 한건의 양성 반응도 나오지 않았다.
이달 초에 시작된 팀 훈련 전에 시행한 전수 조사를 합치면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2만1701건의 검사를 시행했다.
전체 검사 건수의 0.4%인 9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수 조사에서 66명, 이후 강화한 검사에서 23명, 추가로 '가용 선수' 명단에 포함된 선수 검사에서 4명을 더한 수치다.
80명이 선수였고, 13명은 구단 직원이다. 전체 30개 구단 중 28개 구단에서 양성 반응자가 나왔다.
MLB 사무국은 24일 정규리그 개막 후에도 선수는 이틀에 한 번, 구단 직원은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등 주당 약 1만회에 육박하는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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