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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한밤'이 강민경과 한혜연의 PPL 논란을 다뤘다.
22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다비치 강민경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의 유튜브 개인 방송 PPL 논란이 전파를 탔다.
최근 강민경과 한혜연은 개인 유튜브 채널에 돈을 받은 협찬 제품을 광고라고 표기하지 않고 일상템으로 소개해 논란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짧은 노출로 수천만원대의 광고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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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대중의 연예인의 개인 방송에 기대하는 건 기존의 상업 방송과는 다른 보다 사적이고 친밀한 소통이다. 그런데 믿었던 연예인이 소개한 제품들이 사실은 돈 받고 하는 광고였다는 것에 배신감을 느끼는 것이다"고 짚었다.
연예인들의 개인 방송 간접광고에 대한 규제나 처벌은 없을까. 서혜원 변호사는 '한밤'에 "사업가로서 광고하는 것이 아닌 이상, 의뢰를 받은 광고 즉 PPL를 하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는 형사 처벌이나 행정상의 규제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광고 영상에 표시를 하도록 해야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PPL 논란으로 인해 철저하게 일상만 공개하는 배우 신세경과 한예슬이 새롭게 네티즌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개인방송은 성장했는데 관리시스템은 부재한 상황이다. 감시시스템 체계를 만들 필요하가 있고 스타들도 윤리성을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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