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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한주간 코로나19 확진률 0.05%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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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세인트 피터스버그) 김재호 특파원

시즌 개막을 맞이한 메이저리그, 아직까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잘 대처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25일(한국시간) 공동 명의로 보도자료를 내고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는 지난 한주간 총 1만 939건의 샘플을 검사했다. 그 결과 0.05%에 해당하는 6건의 검사에서 새로운 확진 사례를 발견했다. 이중 4건이 선수로부터 나온 것이었고, 2건이 구단 직원으로부터 나온 것이었다.

매일경제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는 지난 여름 캠프 기간부터 이틀에 한 번씩 검사를 진행하며 선수들의 상태를 모니터중이다. 이 '모니터 단계'에서 지금까지 총 2만 8888건의 검사를 진행, 이중 0.1%에 해당하는 29건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22건이 선수, 7건이 구단 관계자로부터 채취한 샘플이었다.

전체 30개 구단중 총 17개 구단에서 '모니터 단계' 도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캠프 합류 단계에서 시행한 검사까지 합하면 총 3만 2640건의 검사를 진행, 이중 0.3%에 해당하는 99건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84건이 선수, 15건이 구단 관계자의 것이었다. 총 28개 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는 메이저리그는 선수들의 경우 이틀에 한 번, 선수단과 직접 접촉하는 구단 관계자들의 경우 매주 2회 이상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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