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배구 선수 김연경이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줬다.
지난 22일 김연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시무 3조 갖다 버려 feat. 유노윤호'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김연경은 설명글을 통해 "#혼성그룹 #식빵언니 #유노윤호 영상 촬영을 허락해 주신 동방신기 유노윤호 님 및 스태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유노윤호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영상에서 김연경과 유노윤호는 서로의 삶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경은 SM타운에 방문해 '돌파 유어 라이프' 촬영 준비를 했다.
첫 번째로 김연경은 킥복싱 수업에 도전했다. 김연경은 유노윤호의 복싱 실력을 보며 "진짜 잘한다"라고 감탄했고, 그녀의 칭찬에 유노윤호는 쑥스러운 듯 미소를 지어 현장 스태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경이 "우리 할게 많다. 이따 노래도 해야 하고 춤도 춰야 한다"라고 말하자 유노윤호는 "원래 제 하루 일과가 많다. 이렇게 운동하고 스케줄 다녀온다. 그 후에는 춤과 노래 연습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운동 후 찾아온 식사시간에 김연경은 유노윤호에게 "하루에 몇 시간 자냐"라고 물었고, 유노윤호는 "4시간 반 정도 잤다. 2020년부터는 1시간 늘려서 5시간 반을 자려고 한다"라고 답하며 열정맨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날 유노윤호의 마지막 일과는 댄스 수업이었고, 두 사람은 동방신기 '주문' 춤을 추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줬다. 특히 김연경은 최강창민 고음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많은 구독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날 유노윤호가 김연경의 라이프를 체험하기 위해 KYK 아카데미에 방문했다. 유노윤호는 죽음의 몸풀기부터 리커버리 훈련까지 모두 마치며 '돌파 유어 라이프'를 종료했다.
두 사람의 신선한 케미는 구독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고,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유노윤호가 작아 보이는 몇 안 되는 영상", "비하인드 진짜 세상에서 제일 궁금했는데 너무 좋다", "운동계의 열심 열정과 가요계의 열심 열정이 만났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김연경은 최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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