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가비 로페스(멕시코ㆍ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 골프채널은 30일(한국시간) "로페스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와 이번주 드라이브온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선수"라고 보도했다. 로페스가 바로 2018년 블루베이와 올해 1월 다이아몬드리조트챔피언스토너먼트에서 우승한 2승 챔프다. 대회장인 인버네스골프장에서 진행된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로페스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시키지 않을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현재 몸 상태는 좋은 편이며 자가 격리를 통해 안전한 상태로 다시 투어에 복귀하겠다"고 했다. 최소한 10일간 격리될 예정이라 8월6일 개막하는 마라톤클래식 둥판도 불가능해졌다. LPGA투어는 지난해 2월 호주여자오픈 직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야 중단됐다가 약 5개월 만인 31일 밤 드라이브온챔피언십으로 시즌을 재개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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