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목)

이슈 김구라 공개 비판한 남희석

남희석, 김구라 저격글 “‘라스’ 나갔던 후배, 자존감 무너져 나 찾아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개그맨 남희석이 방송인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저격했다.

지난 29일 남희석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있다.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라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이어 “그러다 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글은 20여분 뒤 삭제됐지만 해당 글이 캡처돼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 퍼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남희석은 페이스북에 “돌연, 급작 아니다. 몇 년을 지켜보고 고민하고 남긴 글이다. 자료 화면 찾아보면 안다. 논란이 되자 삭제됐다는 것은 오보다”며 “20분 정도 올라왔는데 A작가님 걱정 때문에 논란 전에 지웠다. 반박 나오면 몇 가지 정리해서 올려 드리겠다. 공적 방송 일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콩트 코미디 하다가 떠서 라디오스타 나갔는데 개망신 쪽 당하고 밤에 자존감 무너져 나 찾아온 후배들 봐서라도 그러면 안 된다. 약자들 챙기길”이라고 덧붙이며 마무리했다.

한편 남희석은 지난 2017년 3월 MBC ‘라디오스타’에 개그맨 조세호, 남창희와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남희석 페이스북 캡처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