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의 진행자 최욱(오른쪽)과 정영진

방송인 최욱이 최근 남희석이 김구라를 공개 저격해 논란이 된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는 이지선 기자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 ‘사이다 헤드라인’ 코너를 함께 진행했다.

방송에서 이지선 기자는 최욱에게 “과거에 ‘라디오스타’ 나가보지 않았냐. 경험담을 좀 알려 달라. 정말 그렇게 무례했냐”고 기습적인 질문을 던졌다.

이 기자의 질문을 받은 최욱은 “그분(김구라)을 잘 모른다”며 “그런데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사석에서는 굉장히 친절하고 나이스하다는 얘기를 하더라. 팩트가 뭔지는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개그맨 남희석은 지난 29일 SNS를 통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진행자인 김구라의 방송 태도에 대해 “게스트에 대해 무례하고 배려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남희석은 “몇 년을 지켜보고 고민하다가 남긴 글”이라며 “후배들 때문”이라고 발언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구라 측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최욱은 팟캐스트 ‘국민 라디오’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이 알려졌으며, 이후 지상파 TV, 라디오 등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활약 중이다. 지난해 5월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한 바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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