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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대타로 출전했지만 무안타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회초 대타로 나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4-5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볼티모어는 4회말 레나토 누네스의 솔로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서 리오 루이스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6회초 마이크 브로소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볼티모어도 6회말 페드로 세베리노의 1타점 적시타와 리오 루이스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탬파베이는 8회초 선두타자 조이 웬들의 안타에 이어서 얀디 디아즈가 야수선택으로 살아나가며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중요한 득점 찬스에서 탬파베이는 최지만을 대타로 투입했다. 하지만 최지만은 숀 암스트롱의 6구째 시속 92.1마일(148.2km) 포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이 기회를 살리지 못했지만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호세 마르티네스의 1타점 적시타, 브랜든 로우의 땅볼 타점, 케빈 키어마이어의 1타점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최지만은 9회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좌완 태너 스캇을 상대로 우타석에 들어섰지만 4구째 87.7마일(141.1km) 싱커에 방망이가 헛돌아가며 이번에도 삼진을 당했다.
9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볼티모어는 11회말 2사 1, 3루에서 팻 발라이카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날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이 1할8푼2리(22타수 4안타)까지 내려갔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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