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조병규 결별 사진=DB, MK스포츠 김영구 기자

배우 김보라와 조병규가 결별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1년 반만에 좋은 동료 사이로 돌아가게 됐다.

김보라의 소속사 모먼트 글로벌은 3일 오전 MBN스타에 “김보라와 조병규가 헤어진 게 맞다. 두 사람은 서로 바빠진 스케줄로 인해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조병구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날 “김보라와 조병규가 결별했다. 좋은 동료 사이로 돌아가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비록 결별했지만, 많은 응원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병규와 김보라는 JTBC 드라마 ‘스카이 캐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메이킹필름에서 조병규가 김보라의 손을 잡는 등의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병규는 SNS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등에서 열애설을 부인하며 일축시켰다. 그러나 길거리 데이트 사진이 포착되며 지난해 2월 열애를 인정,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1년 반만에 두 사람은 좋은 동료 사이로 남게 됐음을 알리며 결별 소식을 전해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조병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자연스럽게’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활약했고, 하반기 방송 예정인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 출연한다.

김보라는 지난 2월 종영한 채널A 드라마 ‘터치’에서 주연으로 열연했고, 이달 MBC 시네마틱드라마 ‘SF8-우주인 조안’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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