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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소속팀인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늘어났습니다.
AP통신은 세인트루이스 구단에서 선수 7명, 직원 6명 등 코로나19 양성 반응자가 총 13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1일 선수 2명이 처음 양성 반응을 보여 밀워키 브루어스와 3연전이 취소됐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5∼7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더블헤더를 포함한 방문 4연전도 모두 취소됐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난달 24일 메이저리그가 단축 시즌을 개막한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병한 두 번째 구단입니다.
앞서 마이애미 말린스는 팀 내에 2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와 지난달 27일 이후 경기를 못 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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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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