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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레반도프스키, "가장 좋아하는 감독 클롭…감독과 아버지 오가는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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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독일)의 골잡이 32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53살 위르겐 클롭 감독에 대해 "두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0-2011시즌부터 네 시즌 동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함께했던 클롭 감독을 향한 애정과 존경을 담은 평가입니다.

레반도프스키는 한국시간으로 오늘(4일) 미국 ESPN과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클롭 감독을 가장 좋아하는 감독으로 꼽으며 "그는 감독으로서의 얼굴과 아버지로서의 얼굴, 두 가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그는 선수를 더 몰아붙이거나 풀어줘야 할 적정선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지도자로서 훌륭하게 역할을 수행하지만, 인간적으로도 훌륭하다"고 덧붙였습니다.

2008년 도르트문트의 지휘봉을 잡은 클롭 감독은 7년간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과 포칼 1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둬 '명장'으로 떠올랐습니다.

도르트문트를 떠나 2015년 리버풀의 사령탑을 맡았고, 이번 시즌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며 팀의 30년 한을 풀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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