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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린 들라쿠르, 캐디가 코로나19 확진…마라톤 클래식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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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페린 들라쿠르.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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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페린 들라쿠르(프랑스)가 캐디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5일(한국시간) “캐디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들라쿠르가 6일 개막하는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 기권했다”고 보도했다.

들라쿠르는 LPGA 투어를 통해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캐디가 코로나19 진단을 받았기 때문에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며 “안전한 상태가 되면 다시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호주오픈을 끝으로 중단됐던 LPGA 투어는 지난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2020시즌을 재개했다. 6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개막하는 마라톤 클래식은 재개 후 두 번째 대회다. LPGA 투어에서는 머리나 알렉스(미국)와 가비 로페스(멕시코) 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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