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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두산, 애큐온 홈런존 기부금 8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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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두산베어스(사장 전풍)와 공식협력사 애큐온캐피탈(대표 이중무), 애큐온저축은행(대표 이호근)이 홈런으로 쌓은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두산은 지난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경기에 앞서 ‘애큐온 홈런존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선수단 대표 오재일, 최주환이 기념촬영에 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선수단의 안전을 위해 애큐온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선수들의 홈런으로 모인 800만원의 기부금은 서울 소재의 지역아동센터 4곳(꿈터 지역아동센터, 도깨비방망이 지역아동센터, 우리모여 지역아동센터, 한길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다. 코로나19로 건강을 위협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소독기, 마스크, 가림막 등을 구비할 예정이다.

선수단 대표로 나선 오재일은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애큐온 홈런존’은 두산이 작년부터 공식협력사인 애큐온과 함께 운영하는 외야존이다. 선수들은 외야 우측 두 번째, 세 번째 블록으로 홈런을 날리면 소외 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다.

지난 5월 10일 오재일(KT전)을 시작으로 최주환(5/30 롯데전) 2호, 박세혁(6/27 삼성전) 3호, 페르난데스(7/7,9 LG전) 4,5호, 박건우(7/9 LG전) 6호, 정수빈(7/14 SK전) 7호, 김재환(7/21 키움전) 8호 등 7명의 선수가 애큐온 홈런존으로 타구를 보내 기부금을 쌓았다.

한편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애큐온 홈런'이 나올 때마다 100만원의 기부금을 제공하고 있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두산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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