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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홍창기 결승 홈런' LG, KIA 6-4 제압…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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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홍창기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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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LG트윈스가 KIA타이거즈를 제압하고 승리 분위기를 이어갔다.

LG는 5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경기에서 6-4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LG는 3연승 신바람을 불었다. KIA는 4연패.

LG의 선발투수 이민호는 6이닝 동안 8피안타 4탈삼진 4실점으로 좋지 못한 경기를 했다. 하지만 타선에서 홍창기와 오지환이 각각 홈런을 쏘아올리고, 김현수가 3안타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KIA의 선발투수 양현종은 5.2이닝 동안 7피안타 5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타선에서 최형우가 3안타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는 비교적 이른 시간 점수를 뽑아냈다. 3회초 선두타자 유강남의 안타와 채은성의 적시타를 묶어 선취점을 쌓았다. 2사 만루 찬스에서는 김민성이 2타점 우전안타를 기록했다. LG는 3-0으로 앞서나갔다.

KIA도 추격의 방아쇠를 당겼다. 4회말 1사 2,3루 상황에서 나지환이 땅볼로 아웃될 때 터커가 홈인에 성공했다. 여기에 유민상의 1타점 좌전 안타까지 더해졌다.

LG는 달아나는 점수를 기록했다. 5회초 2루타로 출루한 홍창기가 채은성의 안타로 득점을 올렸다.

KIA는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5회말 이창진과 김선빈이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기록, 4-4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LG였다. 7회초 홍창기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터트렸다. 여기에 9회초 오지환의 쐐기 솔로포까지 나왔다.

이날 경기는 L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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