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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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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코로나19 재정난으로 직원 55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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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날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재정난을 호소하며 직원 55명을 해고하기로 했습니다.

아스날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여파로 구단의 수입이 크게 줄었고, 다음 시즌에도 영향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직원들의 일자리와 기본급을 보장하려고 힘써 왔지만, 55명을 해고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가볍게 내린 결정은 아니다. 직원들에게 화가 나고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안다. 최대한 신중하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스날은 지난 4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포함한 코치진과 1군 선수단이 구단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연봉의 12.5%를 자진 삭감했습니다.

경영진도 1년간 임금의 3분의 1 이상을 삭감하는 데 동의했습니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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