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리그 최종전서 터진 린가드, 유로파리그서도 터졌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제시 린가드는 레스터 시티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 이어 LASK 린츠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도 골 맛을 보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해 팬이 뽑은 경기 최우수선수로도 선정됐다.(사진=맨유 공식 트위터 갈무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제시 린가드의 시즌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지난 3월 원정 1차전에서 5대0 대승을 거뒀던 맨유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약 5개월 만에 재개된 2차전에서 린가드의 동점골과 앙토니 마르시알의 결승골을 더해 1, 2차전 합계 7대1의 큰 점수차 승리를 만들었다.

이 승리로 맨유는 바샥셰히르(터키)를 1,2차전 합계 3대1로 꺾은 코펜하겐(덴마크)와 8강에서 만난다.

맨유는 후반 10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린가드가 2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재빨리 가져왔다. 레스터 시티와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부진을 씻는 골 맛을 본 린가드의 2경기 연속 골.

결국 맨유는 후반 43분 마르시알이 역전골까지 꽂아 안방에서 웃으며 8강 진출을 자축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대회 재개를 결정한 UEFA는 독일에서 8강부터 치른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는 볼프스부르크(독일)를 안방으로 불러 치른 2차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해 1, 2차전 합계 5대1로 8강에 진출했다. 1차전을 치르지 못한 인터밀란(이탈리아)과 헤타페(스페인)의 경기는 단판 승부에서 인터밀란이 로멜루 루카쿠,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