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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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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8강 앞두고 있는데…AT 마드리드, 코로나19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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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8강에 참가하기 위해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향하는 1군 팀 멤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했는데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두 명은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확진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14일 포르투갈 에스타디오 조세 알발라데에서 라이프치히(독일)와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8강 단판전을 치를 계획이었다.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챔피언스리그 전체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대목이다.

한편, UEFA는 8강전부터 경기를 13일부터 24일까지 포트투갈 리스본에서 단판 승부로 치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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