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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뒷광고 논란’ 양팡 “부산시 홍보대사 내려놓고 반성하며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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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뒷광고’ 논란을 빚은 유튜버 양팡(본명 양은지)이 사과영상을 올렸다.

양팡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에 ‘평생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라는 7분짜리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양팡은 “이전에 사과문과 영상을 통해 회사와 상의해 사죄의 마음을 담아 입장을 전달했으나 그것만으로는 시청자분들의 실망에 대한 사죄와 반성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어 오늘 오롯이 저의 진정성 어린 마음을 담아 사과문을 작성해보려 한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뒷광고’ 논란을 빚은 유튜버 양팡(본명 양은지)이 사과영상을 올렸다. 사진=양팡 SNS, 유튜브 캡쳐


이어 “최근 광고 방송을 진행하면서 시청자분들께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단지 콘티를 기획하면서 오로지 화젯거리나 극적인 연출만 신경 썼다. 그러는 과정 중 광고가 아니라는 거짓말도 했고 마치 급작스럽게 일어난 상황처럼 연출해 혼란을 드렸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양팡은 “더이상 해명이나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모든 잘못에 책임을 지고 부산시 홍보대사도 내려놓고 반성하며 살겠다. 잘못을 깊이 깨닫고 진심으로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과거 지하철 물품보관함 유기견 구조 영상 조작 의혹에 대해선 “조작 아닌 사실이다”라고 해명했다. 케이블 TV 방송에서 언급한 푸마광고에 대해서는 “당시 촬영 전 제작진 측에 대본을 검토하며 푸마광고건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리고 제외시켜달라고 부탁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촬영을 강행한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팡은 그동안 게재됐던 영상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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