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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 AP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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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1위에 올랐다.
리디아 고는 11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55위보다 14계단이 오른 41위가 됐다. 리디아 고는 10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최종 라운드 마지막 18번 홀 더블보기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마라톤 클래식을 제패한 대니엘 강(미국)은 2위를 유지했다.
고진영(25)이 1위를 지켰고 박성현(27)은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김세영(27)이 6위, 김효주(25)가 10위에 올랐고 이정은(24)과 박인비(32)가 11위와 12위로 그 뒤를 이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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