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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선수 2명 코로나19 확진…챔피언스리그 8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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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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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모두 선수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홈페이지에 "두 명의 1군 멤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군 선수와 코치진을 대상으로 다시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전원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

구단은 확진자가 공격수 앙헬 코레아와 수비수 시메 브르살리코라고 밝혔습니다.

코레아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경기에서 5골을 포함해 44차례 공식 경기에서 7골을 넣은 주력 멤버입니다.

브르살리코는 무릎 부상으로 회복 중이어서 이미 전열에서 이탈해 있었습니다.

구단은 코레아와 브르살리코 모두 무증상 감염자라고 전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군은 자가격리 중인 두 선수를 제외하고 현지시간으로 어제 저녁부터 팀 훈련을 재개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14일 새벽에 라이프치히(독일)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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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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