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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1(1부리그) 사간 도스의 재일한국인 사령탑인 김명휘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간 도스는 오늘(11일) 구단 홈페이지에 "김명휘 감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병원에 입원해 회복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8일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으나 코로나19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이날 저녁 가시마 앤틀러스와 원정 경기에도 나섰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밤부터 38도의 고열 증상을 보여 어제(10일)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현재까지 구단 내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김 감독은 2002년 K리그 성남 일화에서 뛰었고 2018년부터 사간 도스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사진=사간 도스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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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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