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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축구 J1(1부)리그 사간 도스에서 재일한국인 김명휘 감독에 이어 9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총 10명의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구단은 오는 25일까지 정규 리그 등 경기 일정을 중단했습니다.
사간 도스는 어제(12일) 구단 홈페이지에 "89명의 선수와 구단 직원들이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받았고 선수 6명과 직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구단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 일부가 컨디션 난조를 보였지만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선수 6명 모두, 김명휘 감독이 구단 최초 확진 판정을 받기 전인 10일까지 팀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선수단은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향후 2주 동안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습니다.
(사진=사간 도스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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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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