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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전 인테르 회장, "쑤닝그룹, 메시 영입할 모든 것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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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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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인터 밀란이 과연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의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

전 인터밀란 회장 마시모 모라티는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매체 '쿼티디아노 스포르티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인터밀란의 메시 영입설에 대해 "쑤닝 그룹은 메시를 인터 밀란으로 데려갈 수 있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쑤닝그룹은 지난 2016년 지분 70%를 사들이면서 새롭게 인터 밀란 주인이 됐다. 2018년 쑤닝 그룹 회장 장진둥의 아들 스티븐 장이 인터 밀란 회장이 됐다.

쑤닝그룹은 최근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아낌 없는 투자를 약속했다. 안토니오 콩테 감독을 사령탑으로 앉혔으며 로멜루 루카쿠,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영입한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14년 전 메시 영입을 추진했던 것으로도 알려진 모라티 전 회장은 "나는 이제 단순한 축구팬이며 비밀 정보 같은 것은 없다"면서 "하지만 내가 아는 한 가지는 자원이나 전문지식으로 볼 때 메시 영입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메시는 오는 2021년 6월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 계약 연장에 동의하지 않은 상태. 이 때문에 메시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상황. 더구나 메시는 최근 감독 경질 등의 문제로구단 수뇌부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최근 "메시는 바르셀로나 선수"라면서 "그가 잔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강조,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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