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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2연패 탈출' 이강철 감독, "연장까지 혼신의 플레이 펼쳐 승리" [잠실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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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민경훈 기자]4회초 KT 이강철 감독이 덕아웃에서 박수를 보내고 있다./ rumi@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연장 12회 접전 끝에 승리를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KT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 KT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전적 41승 1무 37패를 기록했다.

이날 KT는 0-2로 지고 있던 가운데 3회 배정대, 4회 장성우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6회 김민혁의 안타로 3-2로 앞서 나갔다. 9회말 김재윤이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장 12회 배정대의 볼넷 뒤 황재균의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이어 로하스의 뜬공 때 나온 황재균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를 앞세워 5-3를 만들었다.

연장 12회말 이보근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막았고 KT가 승리를 가지고 갔다. KT는 선발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 6이닝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조현우-주권-김재윤-유원상-전유수-이보근이 마운드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뒤 이강철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도 연장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혼신의 플레이를 펼쳐 승리할 수 있었다. 선발 데스파이네는 1회 피홈런 이후 영리한 볼배합과 완급조절을 했다. 포수 장성우가 12회까지 안방을 든든하게 지켜줬다. 중간 투수들도 제 몫을 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타선에서는 "주장 유한준이 공수에서 황재균이 공수주에서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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