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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NEW 신계' 레반도프스키, 공격P 적립 현재 진행형...'굴욕' 메시는 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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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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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번 시즌 신계 축구 선수의 자리는 리오넬 메시(33, 바르셀로나)가 아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 바이에른 뮌헨)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15일(한국시간) 새벽 포르투갈 리스본 에스타디오 드 스포르티 리스본 이 벤피카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전후반 각각 4골을 기록하며 8-2로 대승했다.

우승 후보들의 정면 대결로 관심을 받던 경기지만 뮌헨의 대회 역사상 유례 없는 대승으로 끝났다. 뮌헨은 전반에만 4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고, 트레블을 향해 전진했다. 반면 바르사는 라리가 우승을 레알 마드리드에 내준 데 이어 UCL에서도 굴욕적인 패배로 최악의 시즌 마무리를 맛봤다.

이날 경기는 ‘신계’ 메시와 ‘인간계 최강’ 레반도프스키의 득점 대결로도 큰 이목을 끌었다. 결과는 레반도프스키의 승리였다.

레반도프스키는 경기 내내 6개의 슈팅을 때리면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메시는 드리블 성공 3회, 패스 성공률 92%를 기록했을 뿐 슈팅은 3회에 불과했고, 공격포인트 역시 없었다.

이로써 레반도프스키는 2019-2020시즌 통틀어 48골 9도움으로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여전히 UCL 준결승 경기가 남아있고, 결승 진출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공격포인트 적립은 현재 진행형이다.

리오 퍼디난드는 레반도프스키를 "내가 본 선수 중 마르코 반바스텐과 가장 근접한 공격수"라고 평가했다. 반바스텐은 네덜란드 출신 뮌헨의 레전드 공격수였으며 1988년, 1989년, 1992년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메시 역시 이번 시즌 통틀어 28골 24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지만 마지막 순간 뮌헨 앞에 무릎을 꿇었다. 메시 축구 인생에서 가장 굴욕적인 패배당하면서 신계 축구선수 자리를 레반도프스키에 내줬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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