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호날두, 유벤투스에 벤제마 영입 요청...FW 보강 착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은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조기에 탈락한 유벤투스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의 성공을 위해 카림 벤제마의 영입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벤투스도 공격수 보강에 착수했다.

유벤투스가 또 한 번 유럽 무대에서 눈물을 흘렸다. 리그에서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9연패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만들었고, 세리에A에서만 36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유럽 무대에서는 다르다. 유독 UCL에서 부진한 모습이고, 1995-96시즌 마지막 우승 이후 아직까지 '빅 이어'를 들지 못하고 있다.

이번 16강전도 마찬가지. 호날두가 2차전에서 홀로 두 골을 터뜨리며 고군분투했지만 유벤투스는 전체적으로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며 탈락했다. 특히 호날두와 함께 공격진에서 득점을 만들어줘야 하는 디발라의 부재가 아쉬웠다.

유벤투스의 '전설' 델 피에로도 비슷한 의견이었다. 델 피에로는 "호날두에게는 경의를 표할만하다. 좋은 경기력이었고, 자랑스러웠다. 그러나 유벤투스는 유럽만 나오면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 또 드러났다. 경기력은 유감스럽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한 유벤투스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조기에 탈락한 유벤투스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을 곧바로 경질했고, 안드레아 피를로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공격진 강화도 필요하다. 호날두를 지원 사격할 최전방 공격수 영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호날두가 과거 레알 마드리드의 동료인 벤제마 영입을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알프레도 페둘라'는 14일 "호날두가 유벤투스에 벤제마 영입을 요청했고, 구단도 벤제마 영입을 노력 할 것이다. 유벤투스는 엄청난 제안이 온다면 디발라를 판매할 수도 있고, 이과인과는 결별할 예정이다. 유벤투스는 벤제마를 비롯해 밀리크, 라카제트, 모라타 등 다양한 공격수를 지켜보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