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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서도 코로나19 확진자…오늘부터 이틀간 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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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메츠와 마이애미 경기가 취소된 말린스 파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MLB 닷컴에 따르면 메츠 선수단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중 한 명은 선수, 한 명은 구단 관계자입니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늘(21일)과 내일 메츠의 경기를 취소했습니다.

메츠는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마이애미와 원정 경기를 치른 뒤, 22일에는 뉴욕 시티필드에서 뉴욕 양키스와 '지하철 시리즈'를 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일정 조정이 불가피졌습니다.

일단 2경기를 취소했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 최소 경기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올해 메이저리그가 개막한 뒤 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경기를 취소한 팀은 4개로 늘었습니다.

마이애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해 7월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세인트루이스도 7월 3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그라운드에 설 수 없었습니다.

신시내티는 19일과 20일, 이틀 연속 경기를 취소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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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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