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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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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결승 진출’ 데이비스, “꿈이 현실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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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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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은 24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에스타디오 오 스포르트 리스보아 에 벤피카에서 열리는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뮌헨은 올림피크 리옹, 파리 생제르맹은 라이프치히를 꺾고 올라왔다.

알폰소 데이비스는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특히 바르셀로나와 8강전에선 믿을 수 없는 돌파로 바르셀로나 수비들을 와르르 무너뜨리며 팀의 8-2 대승에 기여했다.

경기를 앞두고 알폰소 데이비스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데이비스는 “챔피언스리그에 뛰고 결승전에 진출하는 것은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이다”면서 “PSG는 좋은 팀이다. 지금은 기쁘지만 우린 다음 경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 그 경기에는 많은 골이 나올 것이다. 축구 선수로 꿈꾸는 일이다. 최고의 팀에서 뛰면서 유럽 최고의 팀을 상대하는 것이다. 꿈이 현실이 됐다. 비록 나이가 많은 선수들은 우승을 해봤지만 우리 모두는 여전히 우승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2019년 984만 파운드(약 15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미국 프로축구(MLS) 최고 이적료다. 그는 뮌헨 이적으로 유럽 클럽 대항전을 뛰는 첫 번째 캐나다 선수가 됐다. 데이비스가 결승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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