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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웨인 루니가 팀 동료였던 앙헬 디 마리아(32, 파리생제르망)에 대한 견해를 남겼다.
디 마리아는 2014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등번호 7번과 함께 최고 이적료인 6,000만 파운드(약 932억 원)를 기록하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다. 이적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줬고 결국 한 시즌 만에 파리생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당시 함께 뛰었던 루니가 디 마리아에 대한 견해를 드러냈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4일 영국 '더 타임스'에 기고한 루니의 칼럼을 인용해 "루니는 디 마리아가 맨유에서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에 대해 강도 미수도 원인이 됐다고 추측했다"고 보도했다.
루니는 '더 타임즈'를 통해 "디 마리아는 훌륭한 선수였다. 루이스 반 할 감독은 디 마리아가 합류하자 선수들에게 '오직 디 마리아만 드리블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경기장 위에서 지칠 줄 모르는 것처럼 뛰었고 볼 배급 능력과 시야는 대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루니는 "디 마리아는 맨유에서 스타가 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변화의 시기에 있었고 이것이 그가 적응하는데 걸림돌이 됐을 수 있다. 또 디 마리아는 어린 아이가 있었는데 2015년 2월 집에 강도가 침입한 적이 있었다. 그의 가족들은 몹시 충격을 받았고 난 불미스러운 일은 겪은 디 마리아가 떠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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