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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우사인 볼트(34)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 BBC는 26일(한국 시간) “우사인 볼트가 코로나19 양상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볼트는 지난 21일 자신의 34번째 생일파티를 열었다. 당시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춤을 췄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라힘 스털링과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레온 베일리 등 축구 선수들도 파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메이카 경찰은 볼트의 생일 파티에 참석한 사람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볼트의 에이전트는 “볼트가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아무런 증상은 없다”고 밝혔다.
볼트는 육상 남자 100m와 200m 세계 신기록을 보유 중이며, 올림픽에서 모두 8개의 금메달을 땄다.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와 FC바르셀로나 미랄렘 퍄니치 등에 이어 볼트까지 세계적인 선수들도 코로나19를 피해갈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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