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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가 갑자기 내린 폭우로 물바다가 되었다.
29일 KT위즈와 KIA타이거즈의 경기를 앞두고 챔피언스필드가 위치한 광주광역시 북구 임동지역에 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렸다.
오후 3시께 선수들이 훈련 도중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비를 퍼붓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챔피언스필드의 그라운드는 삽시간에 물로 가득했다.
이날 광주지역은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임동 지역은 오전 내내 평온했으나 오후들어 갑자기 많은 비가 내렸다. 계속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는데다 비가 내린다는 기상예보도 있다.
만일 경기가 비로 취소된다면 30일(일) 오후 2시부터 더블헤더로 열린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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