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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해리 매과이어를 대신해 코너 코디(27,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발탁했다.
매과이어는 2019-20시즌을 마친 뒤 그리스에서 휴가를 보내던 도중 불미스러운 사건에 휩싸였다. 지난 21일(한국시간) 그리스 언론에 의해 매과이어가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특히 체포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결국 그리스 법원으로부터 매과이어의 판결이 나왔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 속보를 통해 "매과이어는 경찰에 대한 모욕 및 폭행, 뇌물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형량은 징역 21개월 10일이었지만 초범이고 혐의가 무겁지 않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매과이어를 곧바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제외했다. 매과이어를 대체할 선수로는 울버햄튼의 주장 코디가 뽑혔다. 코디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울버햄튼의 수비를 이끌었다.
영국 'BBC'는 30일 "코디가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됐다. 아스널의 메이틀랜드 나일스 역시 새롭게 발탁됐다.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이다. 잉글랜드는 9월 A매치 기간에 아이슬란드, 덴마크와 경기를 갖는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코디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울버햄튼의 핵심 수비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전경기를 소화했다. 특히 코디는 2010년에 있었던 17세 이하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잉글랜드의 주장으로 뛴 바 있다. 잉글랜드는 다음주 월요일 소집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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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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