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
[헤럴드경제=뉴스24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서 전날에 이어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프로야구를 통괄하는 KBO 사무국은 한화 육성군 소속 선수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발표했다.
전날 한화 재활군에 있던 투수 신정락이 우리나라 프로 스포츠 선수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한화 구단에서만 두 번째로 양성 반응자가 나온 것이다.
이 선수는 검사 이후 현재까지 숙소에서 대기 중이었으며 한화 구단은 상세 접촉자 및 감염 경로 등을 자체로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1일 오후 9시 현재 한화 퓨처스(2군) 선수단 검진 대상 97명 중 현재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45명이 음성 결과를 받았고, 50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선수단 전원은 숙소에서 개별 대기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확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일정 기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한화 구단은 방역 당국과 함께 음성 판정자의 자가 격리 기간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대다수가 자가 격리에 들어가면, 한화 구단은 당분간 2군 경기를 치르지 못할 수도 있다. 한화의 2군 잔여 경기는 21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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