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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3G 만에 안타’ 최지만, 1안타 1볼넷 멀티출루…TB 2연승 마감 [TB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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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최지만 2020/9/6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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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9)이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1번 1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마이애미 선발투수 샌디 알칸타라의 4구째 시속 97.9마일(157.6km) 포심에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4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최지만은 6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알칸타라의 80.2마일(129.1km) 커브를 받아쳐 2루타를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이번에도 득점에 실패했다. 8회초 수비에서는 대수비 마이크 브로소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출루에 성공한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2할2푼4리(107타수 24안타)로 끌어올렸다.

탬파베이는 3-7로 패하고 2연승을 마감했다. 9회 2사 만루 찬스에서 마이클 페레스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렸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3볼넷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타선이 4안타 1득점 빈공에 시달린 가운데 마이클 페레스가 3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분투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쓰쓰고 요시토모는 7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코리 디커슨이 투런 홈런을 날렸고, 헤수스 아귈라가 2타수 1안타 3득점 3볼넷으로 활약하며 2연패를 끊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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