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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A 진출' 대구, 서울 넘고 'ACL+역대 최고 성적'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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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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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대구FC가 '더 큰 꿈'을 향해 뛴다.

대구는 20일(일) 오후 3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성남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기록하며 파이널A 진출을 확정지었다.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 K리그 통산 200승 타이틀을 거머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구는 지금의 기세를 상승세로 바꾸려 한다. 파이널 라운드를 포함 올 시즌 남은 6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과 '역대 최고 성적(2019시즌 5위) 기록'이란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세징야와 데얀의 발끝이 날카롭다. 두 선수는 지난 경기 각각 1득점 1도움, 2득점 1도움으로 팀의 통산 200승과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다. 특히 세징야는 최근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고, 지난 경기 40-40 달성에도 성공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데얀도 현재 K리그 통산 197득점 47도움을 기록, 통산 200골과 50-50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앞두고 있어 동기부여가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정규라운드 마지막 상대는 서울이다. 상대 서울은 지난 라운드 인천에 패하면서 7위(24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6위까지 주어지는 파이널A 티켓을 두고 승점이 같은 6위 강원, 8위 광주와 치열한 경쟁 중이다. 이번 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A 진출을 노려볼 수 있는 만큼 각오가 남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통산전적은 11승 12무 17패로 서울에 열세다. 하지만 지난 6라운드 맞대결에서 6-0 대승을 거두며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구가 이번 경기에서 서울을 상대로 승리해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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