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이인환 기자] 황희찬(RB 라이프치히)이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FSV 마인츠 05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황희찬은 후반 24분 교체로 출격해 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그는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와 활동량으로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12일 뉘른베르크와의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에 선발로 출전하며 팀 데뷔전부터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황희찬은 다음 경기서 리그 첫 선발과 공격 포인트를 노린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17분 페널티킥으로 빠르게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21분 올모가 올린 크로스를 폴센이 머리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후반전 시작 3분 만에 마인츠가 장 필리프 마테타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으나 라이프치히는 후반 6분 하이다라의 추가골로 분위기에 찬물을 뿌렸다.

황희찬은 후반 24분 출혈로 쓰러진 올모를 대신해 경기장에 들어섰다. 그는 오른쪽 측면에서 부지런히 뛰며 성공적인 리그 데뷔전을 마쳤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그대로 라이프치히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