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세메두 영입한 울버햄튼, 이번엔 더글라스 코스타 관심...'조타 대체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더글라스 코스타(30, 유벤투스)가 울버햄튼 원더러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울버햄튼은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메두 영입을 완료했다. 세메두는 2023년까지 울버햄튼에서 뛸 것이며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세메두의 등번호는 22번이다.

세메두는 2017년 벤피카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124경기에 출전했으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에도 42경기에 출전해 6개의 도움을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친 바르셀로나가 선수단 개편을 예고했다.

이에 세메두 역시 이적 가능성이 높아졌고 울버햄튼이 관심을 드러냈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던 맷 도허티를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시켰다. 이에 대체자를 찾는데 열중했고 바르셀로나로부터 세메두를 영입하며 전력 보강을 이뤘다.

이제 울버햄튼은 리버풀로 이적한 디오고 조타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더글라스 코스타다. 코스타는 2018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한 뒤 꾸준히 준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서서히 입지를 잃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23일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코스타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코스타를 울버햄튼으로 이적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 유벤투스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스타의 최고의 해결책이 울버햄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멘데스는 가능한 빨리 코스타의 울버햄튼 이적을 마무리하려고 할 것이다. 또한 유벤투스는 코스타를 내보낼 경우 이탈리아 출신의 선수를 더 영입하길 원하고 있으며 특히 피오렌티나의 신성 페데리코 키에사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