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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피셜] ATM,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 확정...이적료 8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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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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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루이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아틀레티코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수아레스 이적를 두고 합의했다. 수아레스는 메디컬 테스트만 통과하면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2014년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합류한 수아레스는 한때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MSN 라인을 구축하면서 바르셀로나의 트레블 달성에 기여했다. 하지만 로날드 쿠만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잃은 수아레스는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했다. 당초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했으나 비유럽 쿼터 문제로 이적이 불발됐다. 이때 아틀레티코가 수아레스 영입에 나섰다.

이마저도 쉽지 않은 이적이었다. 바르셀로나 수뇌부가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거절했었기 때문이다. 영국 'BBC'는 23일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은 수아레스를 자국 라이벌인 아틀레티코로 팔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래를 막았다. 하지만 수아레스가 구단 수뇌부와 만난 자리에서 언론에 불만을 공개하겠다는 의견을 표출하면서 구단은 이적을 수락해줬다"고 설명했다.

바르셀로나도 "9라시아스(고맙습니다)"라는 감사 인사와 함께 수아레스와 결별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이적료가 600만 유로(약 81억 원)라는 사실도 밝혔다. 바르셀로나에서 연봉 3000만 유로(약 408억 원)를 받았던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에선 이에 절반에 해당하는 1500만 유로(약 204억 원)를 수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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