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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8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LA 다저스가 40승 고지에 맨 먼저 올라섰다.

다저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오른손 검지 물집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4이닝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다저스는 1회 윌 스미스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3회 코리 시거의 좌중월 솔로포로 1점 더 보탰다.

6회 윌 스미스와 코디 벨린저의 연속 2루타와 AJ.폴락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은 다저스는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의 우전 안타와 크리스 테일러의 밀어내기 볼넷 그리고 코리 시거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3점을 추가했다.

오클랜드는 0-5로 패색이 짙은 8회 1사 후 션 머피의 중월 솔로포로 1점을 얻는데 그쳤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4이닝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저스틴 터너와 윌 스미스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오클랜드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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