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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40일 만의 복귀' 키움 최원태, SK전 5이닝 1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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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 최원태가 성공적인 1군 복귀전을 치렀다.

최원태는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최원태의 지난달 16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어깨 부상으로 인해 한 달 넘게 재활 과정을 거쳤다.

조이뉴스24

키움 히어로즈 우완 최원태가 2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등판해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사진=정소희기자]



최원태는 이날 40일 만에 1군 등판에 나선 가운데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쳤다. 최고구속 146㎞를 기록한 주무기 투심 패스트볼을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68개의 공을 던졌다.

5회초 1사 2루에서 이흥련의 타석 때 폭투를 범하며 SK에 선취점을 내줬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키움 벤치는 최원태가 부상 복귀 후 첫 등판이라는 점을 감안, 6회초 수비 시작과 함께 투수를 김선기로 교체했다.

최원태는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승리투수 요건은 갖추지 못했지만 구위가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며 다음 등판을 기대케 했다.

6회말 키움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고척=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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