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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김구라가 임지호 셰프란 천적을 만났다.
2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with 헌터와 셰프'에서는 사승봉도에서 생존을 시작한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병만, 임지호, 김구라, 김강우, 공승연, 이용진은 사승봉도에서 미식 생존을 시작했다. 헌터 팀 김병만, 김강우, 이용진이 바다로 나간 사이 셰프팀 임지호, 김구라, 공승연은 나물을 캐기 시작했다. 임지호는 고사리, 왕고들빼기 등을 수확했다.
임지호는 빠르게 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담당 VJ는 임지호에게 조금만 천천히 가달라고 부탁할 정도였다. 앞서 임지호는 인터뷰에서 제작진에게 "간식 사 오지 마. 야생이 뭔지 준비되지 않은 채 살아남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다"라며 담당 VJ가 빨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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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물론 김구라도 힘겹게 임지호를 따라갔다. 지친 김구라는 "진짜 힘들다. 헌터는 재밌을 것 같은데"라며 "김구라는 "오늘은 제가 따라다닐 '종'자 써서 '김종자'로 하겠다. 오늘 도와드리려고 큰마음 먹고 나왔는데"라고 힘들다고 토로했다.
앞서 김구라는 "전 어렵고 (사람이) 불편한 건 없다. 셰프들하고 방송도 많이 했고, 센스가 있다. 백종원 씨도 센스가 있다고 했다. 임셰프 옆에서 많이 보조하는 걸로 하겠다"라고 했지만, 임지호에겐 잘 통하지 않았다. 김구라가 아는 척을 하면 임지호에게 번번이 막혔다.
김구라의 모자에선 땀이 떨어졌고, 김구라는 앞으로 나물을 얼마나 더 수확해야 하는지 조심스럽게 물었다. 임지호가 오늘은 끝났다고 하자 김구라는 계속 셰프팀에 있어도 되겠다며 안도했다.
이후 전복, 소라 등을 수확한 헌터팀이 도착했고, 임지호는 요리를 시작했다. 이를 본 이용진은 "친구분들과 야유회 가면 인기 많으시겠다"라고 했지만, 임지호는 "안 간다"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원하는 대답이 안 나와. 아까 계속 여쭤봤는데 안 되더라"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또다시 "접시에 나올 요리가 몇 가지 정도 되냐"라며 대화를 유도했지만, 임지호는 "모르겠다. 해봐야 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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