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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캐릭터가 확실”…슈퍼M, 7인의 시너지 폭발→웃음 폭탄 ‘M토피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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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토피아’ 슈퍼엠 사진=SM C&C STUDIO A

슈퍼M이 훈훈한 비주얼과 함께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유쾌한 케미를 예고했다. ‘M토피아’를 통해 슈퍼M은 7인 7색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힐링되게 만들 전망이다.

28일 오후 wavve(웨이브) 웹예능프로그램 ’M토피아’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가운데 현장에는 슈퍼M 백현, 카이, 태민, 태용, 마크, 루카스, 텐, 조현정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며 유쾌한 이야기를 펼쳤다.

‘M토피아’는 먹고 즐기고 힐링하는 일곱 멤버의 특별한 휴가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하이라이트 티저 영상과 함께 시작한 슈퍼M은 설레는 모습을 보여줬고, 카이는 “깔깔봇(마크)도 생각나고 탬레사(태민)도 기억난다”라며 당시를 기억했다.

이를 시작으로 멤버들은 기억에 남는 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루카스는 “진짜 재밌게 놀았다. 생각 없이 놀았다. 편집을 잘 하면 더 재밌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반면 백현은 “휴가도 가고 싶었는데 때마침 수상, 레저 스포츠를 많이 즐겨서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했고, 카이는 “맛있는 거도 많이 먹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백현은 “정말 많이 먹었다. 그때 이후로 탄수화물 중독이 됐다”라고 공감과 함께 너스레를 떨었다.

슈퍼엠 멤버들은 샤이니, 엑소, NCT 멤버들로 구성된 만큼 각 소속 그룹들과도 여행 리얼리티를 찍은 경험이 존재했다. 이에 대해서도 멤버들은 슈퍼M으로서와 각 소속 그룹과 여행에서의 차별점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태용은 “숙소랑 다 다 좋았다. 이번에는 카라반에서 잤다. 모기 잡고 그랬던 게 기억난다”라고 이야기했다. 텐은 “이번 여행에서 백현, 태민 요리를 잘하는 줄 몰랐는데 알게 됐다. 비빔면, 삼겹살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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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 태민 백현 카이 사진=SM C&C STUDIO A


이번 여행에서 백현은 “재미가 10인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주위에서 멤버들도 “감동은 1도 없다”라고 말했고, 백현은 “감동은 편의점에서 산 감동란밖에 없다.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 적격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멤버들은 감동을 1로 만들기 위해 소소한 일화도 모았다. 마크는 “태용이 일찍 일어나서 요리해주는 거 감동이었다”라고 공개했다.

조현정PD는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차별성으로 꼽으면서 “7명 모두 재밌었고, 캐릭터가 확실했다. 편집하며 한 분 한 분 다 좋아서 예능캐로 한 명만 꼽기는 힘들더라”고 극찬할 정도로 뛰어난 개성들을 자랑했음을 짐작케 했다.

그는 “백현은 자타공인 예능돌인 만큼 1일 6잔망을 보여줬다. 태민은 마더 탬래사의 모습을 곳곳에서, 카이와 루카스는 투카스 형제로 합이 좋았다. 카이가 루카스에게 역공당하는 것도 신선할 것”이라며 “쫄태용, 겁태용 등의 별명을 얻은 태용은 허당미 넘치고 요리 엘리트적 모습 소개될 거고, 깔깔봇으로 활약한 마크는 웃음의 여운도 길고 감정표현도 좋아서 새로운 캐릭터로 보여질 거다. 텐은 중심을 잡으며 무림고수처럼 자태를 감추고 있다”라고 소개해 7명의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멤버들은 최고의 예능돌은 백현이라고 입을 꼽았다. 반면 백현은 “내가 생각하는 예능캐는 카이다. 떠오르는 유망주 아닐까. 엑소 활동을 하며 나를 보고 배웠다. 제자처럼 애착이 간다. 멤버들 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각자의 개성이 뚜렷해 이상하게 재밌더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볼 수 없던, 슈퍼M에서만 느낄 수 있던 케미도 있었다. 멤버들은 앞서 조현정PD가 언급한 투카스 형제 루카스와 카이의 케미를 기대해달라고 언급, 태민 역시 전체를 아우르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여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와 관련해 텐은 “마지막 게임 팀 나눠서할 때 새로운 조합이 나온다. 되게 신기한 케미가 있더라”고, 카이는 “마지막 게임할 때 팀을 나누지 않았냐. 식빵 날라올 때. 그때 각자의 팀케미도 있었다. 진짜 재밌었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고, 멤버들은 “그때 카이가 진짜 웃겼다”라고 호응했다.

또한 마크는 “기억에 남는게 뭐 맞추는 미션에서 카이가 안 괜찮은데 ‘아니야, 마크야 괜찮아’라고 하더라. 그때 진짜 웃겼다”라며 더욱 기대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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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M 루카스 마크 태용 텐 사진=SM C&C STUDIO A


유쾌한 케미와 입담을 자랑한 슈퍼M은 관전포인트를 꼽으면서도 그 열기를 더했다. 태용은 “리무진, 이동하는 수단인데 우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거기서 계속 찍고 게임을 하고 그랬다”라고, 백현은 “멤버들의 허세 가득한 제스처, 잘 하지 못하지만 허세 가득한 모습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소개했다.

마크는 “갈매기, 나 그거(갈매기 부르기) 처음 해봤다. 왜 갈매기하면 새우깡 새우깡하는지 몰랐는데 이번에 알았다”라고, 태민은 “승부욕, 다들 없는 척 하면서 승부욕이 장난 아니었다. 싸움나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루카스는 “막국수, 처음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2그릇 먹었다. 너무 배고팠다”라고 말했고, 멤버들 역시 루카스의 먹성에 놀라움을 자아냈었다고 증언했다.

마지막으로 카이는 시즌2와 관련해 “멤버들의 고향을 가면 어떨까. 캐나다, 부천, 태국 등을 가면 재밌을 것 같다. 같이 살았던 동네를 걸으며 설명해주면 재밌을 것 같다. 이걸로 시즌2를 하면 어떨까”라고 말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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