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왼쪽)과 신세경이 출연하는 드라마 '런온'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드라마 촬영이 중단된 가운데 스태프와 접촉했던 두 배우가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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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런온' 촬영 중단

[더팩트｜이진하 기자] JTBC 드라마 '런온' 스태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이 중단됐다.

JTBC 관계자는 28일 <더팩트>에 "지난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스태프와 한 공간에 있었던 배우 신세경과 임시완, 이봉련과 그 외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며 "이들 모두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스태프들은 차례로 검사를 받은 후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27일 '런온' 촬영장에서 제작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촬영이 전면 중단됐으며 관계자들이 격리 상태로 검사를 받았다. 현재 드라마 촬영은 중단된 상황이며 제작진은 아직 촬영을 재개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드라마 '런온'은 같은 한국말을 쓰면서도 소통이 어려운 시대, 서로 다른 세계에 살던 사람들이 각자의 언어로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사랑을 향해 '런온'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임시완은 남자 주인공 단거리 육상 국가대표 기선겸을 연기하고 신세경은 여자 주인공 번역가 오미주 역을 맡는다.

두 사람 외에 그룹 소녀시대 출신 배우 최수영과 강태오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최수영은 스포츠 에어전시 대표 서단아 역으로 분하고 강태오는 미대생 이영화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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