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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막 4주차인데...NFL, 코로나19 확진자 연이어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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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시작한 NFL, 확진자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ESPN'은 4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주전 쿼터백 캠 뉴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패트리어츠 구단은 성명을 통해 "어젯밤 우리 팀 선수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해당 선수는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그와 가까이 접촉한 선수, 코치, 스태프들은 추가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캠 뉴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뉴잉글랜드는 오는 5일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연기됐다. NFL 사무국은 "양 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경기를 월요일, 혹은 화요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NFL 네트워크'에 따르면, 치프스 예비 명단에 포함된 쿼터백 조던 타무가 코로나19 관련 명단에 올랐다.

NFL은 이제 겨우 개막 4주차를 맞이했지만, 곳곳에서 코로나19 관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테네시 타이탄스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4주차 경기가 연기됐다. 지난 주말에는 애틀란타 팰콘스 신인 코너백 A.J. 터렐이 코로나19 명단에 올랐다. 다른 선수들 중에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고 예정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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