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탬파베이 최지만 화상 인터뷰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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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훌륭한 투수다. 이유는 모르지만 그를 만나면 편한 것 같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를 준비하는 최지만(탬파베이)이 천적, 게릿 콜(뉴욕 양키스)을 만날 예정이다. 최지만은 5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천적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와 콜의 뉴욕 양키스는 오는 6일부터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 현지에서도 1선발 에이스 역할을 맡은 콜과 최지만의 천적 관계에 대해서 플레이오프의 키포인트로 조명을 하고 있다. 최지만은 콜을 상대로 통산 12타수 8안타 3홈런을 기록 중이다. 올해에는 지난 1일 콜과 만나서 최지만이 2타수 2안타(1홈런)을 뽑아낸 바 있다. 콜만 만나면 괴물이 된 최지만이었고 3억2400만 달러, 우리 돈 3770억 원의 투수 역대 최고액의 에이스는 순한 양이 됐다.
최지만은 콜과의 천적 관계에 대해서 “이유는 없는 것 같다. 그는 훌륭한 투수지만 작년부터 봐왔다. 잘은 모르겠다”고 웃으면서 “편안하게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해 디비전시리즈에서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그는 “생각 외로 빨리 회복이 됐고 트레이너들의 말을 믿었기 때문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회복력이 좋았다”고 밝혔다
경기 감각 회복에 대해서는 “그걸 알면 아마 나는 최고의 선수가 됐을 것이다”면서 “최대한 맞춰가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MLB.com은 “탬파베이는 꾸준히 오른손 투수 상대로 가능한 많은 왼손 타자를 선발로 기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좌타’ 최지만은 1루수 겸 4번 타순에 들어갈 것으로 봤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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