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박소담이 박보검의 루머에 열애 사실을 밝힐까.

12일 방송된 tvN '청춘기록'에서는 사혜준(박보검 분)이 찰리정(이승준)과의 성소수자 루머에 휩싸여 정지아(설인아)가 기자와 인터뷰를 하고 안정하(박소담)가 공개 열애를 하려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사혜준은 동성 스폰 의혹과 찰리정과 관련된 악플에도 찰리정 사망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이에 격분한 매니저 이민재는 "할리우드 에이전시에서 또 연락 왔다"고 말했다. 이에 사혜준은 "그게 한 사람의 죽음보다 더 중요하냐. 그 순간까지 계산하는 인간으로 살았으면 좋겠냐"고 반박했다.

이민재는 "왜 악플러들에게 자꾸 먹이를 주냐"고 말했고 사혜준은 "나 잘 되게 응원해주는 사람도 있다. 선생님 가시는 길에 꽃 한 송이라도 놓고 싶다"고 말했다.



안정하(박소담)는 원해효(변우석)를 만나 메이크업을 담당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자 메이크업은 단조롭고 재미가 없다. 너희들이 날 위해 항상 메이크업 출장 불러주는 건 아는데 이제 그만두고 싶다. 혜준이한테는 아직 말 안 했다"고 밝혔다.

김수만(배윤경)은 이민재에게 찰리정과 사혜준이 연애를 한 사이가 아니었냐고 물었고 이민재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잘라냈지만 계속되는 악플과 루머에 골머리를 앓았다.

결국 이태수(이창훈)를 만난 이민재는 안정하와 사혜준의 공개 열애를 밝히라는 조언을 받았다.



방송 말미에는 원해효가 김수만에게 사혜준의 전 여자친구인 정지아를 소개시켜주면서 인터뷰를 진행하게 했다. 성소수자 루머를 막기 위해 나선 것.

정지아는 사혜준에게 "곧 있으면 기사 나올 것"이라고 알렸으나 사혜준은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시각, 안정하는 유튜브 방송으로 남자친구 이야기를 공개하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담겨 다음 방송에 대한 긴장감과 궁금증이 높아졌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