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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이 모레(21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년 만의 V리그 복귀전을 치릅니다.
2009년 4월 11일 이후 4천211일 만입니다.
복귀전 상대가 국외 리그에 진출하기 전 마지막으로 대결했던 GS칼텍스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또, GS칼텍스는 지난달 5일 컵대회 결승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GS칼텍스전은 컵대회에서 위력을 확인한 레프트 김연경, 이재영, 세터 이다영 등 국가대표 주전 멤버가 V리그 준비 기간에 어떤 무기를 새로 장착했는지 확인할 기회입니다.
흥국생명의 대항마로 꼽히는 GS칼텍스는 그제 개막전에서 현대건설에 세트 스코어 3대 2로 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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