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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이 11년 만의 V리그 복귀전에서 맹활약하며 소속팀 흥국생명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김연경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원정경기에서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해 25점을 터뜨리며 흥국생명의 3대 1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김연경의 활약을 앞세운 흥국생명은 지난달 KOVO컵 결승에서 GS칼텍스에 당한 3대 0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김연경과 함께 루시아가 27점, 이재영이 19점을 올리며 '삼각편대'가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인천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3대 1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정지석이 서브 에이스 5개 등 18점, 안드레스 비야나가 13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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