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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라리가 리뷰] '이강인 3호 도움' 발렌시아, 엘체에 1-2 패...3G 무승+13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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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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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발렌시아가 엘체 원정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엘체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엘체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승점 7점으로 13위에 위치했다.

이날 이강인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가메이로, 게데스가 최전방에 서고 가야, 바스, 솔레르, 무사가 위치했다. 4백은 라투, 디아카비, 파울리스타, 코에이아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도메네크가 지켰다.

엘체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9분 호산이 좌측면에서 안으로 파고 들며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엘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37분 호산이 상대 패스를 가로챈 뒤 피델에게 공을 내줬고, 피델이 이를 마무리 지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엘체가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루쿠미가 빠지고 모렌테가 투입됐다. 후반 초반 발렌시아에 결정적인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7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가야가 쇄도하며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발렌시아에 악재가 발생했다. 후반 14분 디아카비가 부상으로 교체됐고 기야몬이 대신 투입됐다. 엘체도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7분 리고니가 빠지고 코네가 들어왔다. 이어 발렌시아는 후반 22분 게데스, 가야를 빼고 바예호, 이강인을 투입했다.

발렌시아에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25분 이강인이 끝까지 지켜낸 공을 파울리스타가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 3분 뒤에는 코에이아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 들며 슈팅을 날렸지만 옆그물에 걸렸다.

결국 발렌시아가 추격골을 기록했다. 후반 29분 이강인의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받은 라투가 골망을 흔들었다. 곧바로 발렌시아는 바예호의 슬라이딩 슈팅이 골키퍼를 지나갔지만 골라인을 넘기 직전 수비수가 공을 걷어냈다.

발렌시아가 다시 한번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41분 바스, 무사를 빼고 라치치, 제이손을 투입했다. 엘체는 후반 45분 구티가 빠지고 음플루가 투입됐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결국 양 팀의 경기는 엘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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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발렌시아(1) : 라투(후반 29분)

엘체(2) : 호산(전반 19분), 피델(전반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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